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 송파지역 교통혼잡. 서울시 교통정책 질타!
상태바
서울시의회 진두생 의원, 송파지역 교통혼잡. 서울시 교통정책 질타!
  • 서정익기자
  • 승인 2015.09.04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2롯데월드 건설과 제2롯데월드의 주차 정책이 인근지역 교통혼잡 유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진두생 의원(새누리․송파3)은 제263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제2롯데월드의 교통혼잡  유발 및 불법 주차 등의 문제점과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사업의 현안에 대해 지적하고, 지역 주민을 위한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 의원은 교통 혼잡 억제책으로 도입됐던 제2롯데월드의 주차예약제 폐지 및 주차요금 인하가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됐지만, 인근 지역의 교통 혼잡과 주차문제는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주차장이 텅 빈 원인으로 지적된 주차예약제가 폐지된 이후에도 제2롯데월드 주차장 이용 상황은 평일 20%, 주말 31%로 여전히 주차장에 빈자리가 많았다는 것이다. 또한 제2롯데월드 주차요금(10분당 800원)이 비싸다 보니, 주변 아파트 단지 도로에 불법주차하거나 물건 구매시 무료 이용이 가능한 롯데백화점 주차장으로 차량이 집중돼 인근 지역 교통이 마비되고 있다는 점이다.

 

진의원은 “인근 지역 교통 혼잡 개선과 입점 상인들의 영업부진으로 인한 고통경감을 위해, 제2롯데월드가 롯데백화점처럼 물건을 구매하면 무료로 주차장 이용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제2롯데월드 인근 교통혼잡과 관련해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을 지적했다. 송파지역 교통혼잡 완화를 위해 탄천변 동측도로 확장이 계획됐는데, 이 교통혼잡의 상당부분이 제2롯데월드 건립으로 유발됐다고 볼 수 있다. 제2롯데월드로 인해 도로가 꽉 막혀 있으니, 분당과 위례 쪽에서 넘어오는 차량들이 탄천로로 빠져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진 의원은 “2013년 롯데에서 받은 450억원의 교통개선 부담금 외에 중앙정부에 예산 지원 요청으로 탄천변 동측 도로 지하 4차선 및 지상 공원화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이러한 노력은 교통혼잡으로 고통받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진의원은 석촌지하차도 동공발생 원인 규명과 수위저하 원인에 대한 책임자 처벌 요구, 주택단지에 인접한 야구장 건설 반대 등에 대해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