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의회가 제7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했다.　지난 7일 오전 10시 노원구청 8층 노원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회된 제12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의장에는 노원구의회 최초의 여성의원인 김승애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부의장엔 임재혁 의원(새누리당)이 선출됐다.　이날 선거는 전체 재적의원 21명 중 21명 전원이 출석해 의결 정족수를 채웠다.　또 운영위원장에는 오광택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행정재경위원장에 송인기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보건복지위원장에 봉양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도시환경위원장에 마은주 의원(새누리당)이 선출됐다.　김승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노원구의회 최초의 여성의장에 선출된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의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의회의 위상을 정립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린의회, 공부하는의회, 정책의회가 운영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