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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을철 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병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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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가을철 야외활동시 쯔쯔가무시병 주의 당부
  • 당진/이도현기자
  • 승인 2015.09.0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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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보건소가 예년에 비해 기온이 높고 마른장마로 털진드기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털진드기 매개질환인 쯔쯔가무시병에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고 8일 밝혔다.

 

쯔쯔가무시병은 털 진드기와의 접촉에 따른 체내침투로 감염되는 병으로 수확기 농업종사자에게서 많이 발병되며 발병초기에는 감기몸살처럼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을 보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질병이나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심할경우에는 쇼크, 호흡부전, 의식저하 등의 합병증으로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병이다.

 

보건소는 가장 좋은 예방법은 개인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논·밭에서 수확작업을 하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에는 기피제가 처리된 긴소매의 옷을 입고 토시를 착용할 것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말 것 ▲귀가 후 옷을 즉시 분리세탁하고 목욕 할 것 ▲휴식 및 새참먹을 때 돗자리를 펴서앉고 사용할 것 ▲작업시에는 장갑, 장화 등 개인보호구를 착용할 것 ▲특히 야외활동 후 두통, 고열, 오한과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지체 말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을 것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의 예방백신이 없는 만큼, 농경지 및 집 주변 풀숲을 제거하고, 긴 소매 농작업복을 착용 후 작업을 하는 등의 예방이 필요하다"고 당부하며“증상이 있을 시 즉시 병원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완치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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