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황은규)는 지난 6^4 지방선거에 참여한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을 공개했다.　14일 선관위에 따르면 6^4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선거비용 지출 총액은 7억 5300만 원으로 후보자 1인당 평균 2511만 원을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고 밝혔다.　이와 관련 선관위는 누구든지 오는 10월 13일까지 각 관할 선관위를 통해 정당^후보자가 제출한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과 그 첨부서류 열람 및 사본신청과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또 정당^후보자의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중 선거비용에 해당하는 내역은 오는 18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선관위는 지선 입후보자들의 수입^지출보고서가 모두 접수됨에 따라 정치자금 특별조사팀을 편성, 선거비용 누락^허위보고 등 불법지출 행위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특히 자체 수집한 자료와 수입^지출보고서 서면심사를 통해 드러난 혐의 사안 을 바탕으로 중점 조사 대상을 선정, 철저한 조사에 나서며 열람기간에 관계없이 불법행위를 끝까지 추적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중점 조사대상은 ▲선거비용 보전청구 항목 부풀리기 및 리베이트 수수에 의한 허위보전청구 행위 ▲선거비용 고의 축소^누락 등 허위 보고 행위 ▲후보자 추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행위 ▲타인명의 또는 법인^단체자금으로 불법 후원금 수수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