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추석 연휴 민생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각종 안전사고 예방대책 강구 ▲특별수송 및 교통 안전대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 ▲지방물가지도 강화 및 원산지 등 단속 ▲각종 생활민원 해소대책 강구 ▲공직자 복무자세 재정립 ▲청정 고성 이미지 부각 ▲기업체 체불임금 일소 등 8개 분야별 세부계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오는 26~29일까지 재난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1일 6명의 비상근무반을 편성, 24시간 운영하고 경찰서, 소방서, 병·의원 등 유관기관 단체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 특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농·어촌버스와 택시 등 수송차량 점검·정비를 실시하고 교통정보 제공 및 운수종사원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며 4개 반 14명의 물가합동 지도·단속반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체불임금 청산 등을 독려한다.

특히 연휴기간 각종 응급환자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 비상 진료기관 및 약국 12곳을 운영하며 비상방역과 함께 기동청소반 운영으로 청정주변 환경을 제공하며 17일 각급 기관 단체와 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하는 범국민 국토 대 청결운동을 펼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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