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3·5동(동장 김진철)은 출생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 그림책을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도서지원은 아기들이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부모와 아기가 책을 통해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나아가 출생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코자 마련했다는 것.
　지원하는 영아용 도서는 ‘응가 사운드북’, ‘소리 나는 탈것 사진책’으로 송림3·5동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부모에게 출생선물로 지원하고 있다.
　송림3·5동은 주민자치기금으로 출생 영아 전원에게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도서지원 사업을 전개해 아기들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진철 동장은 “영아 도서지원은 어려서부터 책을 가까이 하는 환경을 만들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출생 축하 책 지원 운동을 송림3·5동의 대표적인 지역복지사업과 교육문화 사업으로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