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구청장 장석현)에서 추진되고 있는 ‘송도 매립지 10, 11공구 귀속을 위한 남동구민 20만 서명운동’은 일부 왜곡된 시선과는 달리 남동구 주민들과 여러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운동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남동구의 서명운동이 인천시가 일방적으로 송도 매립지 10, 11공구의 관할권을 연수구로 주려하고 있는 것을 알고 남동구 주민들 스스로 그것이 불합리하다고 여겨 서명운동을 시작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재 남동구의 모든 단체에서 자발적인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의회에서는 모래내시장, 논현역 앞 등 많은 주민들이 통행하는 곳에서 가두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모든 남동구 주민들이 하나가 돼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것.
서명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불과 10일 만에 남동구민의 서명 참여자가 10만을 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 관계자는 “현재 남동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단기간에 서명인 10만을 넘은 것은 남동구가 주장하고 있는 송도 매립지 10, 11공구에 대한 귀속 사유가 구민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합리적이며 당위성이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추세라면 추석연휴에도 불구하고 내달초에 20만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