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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견제 역할 충실히 수행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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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견제 역할 충실히 수행할것
  • 박창복기자
  • 승인 2014.07.30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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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선 의원으로 6대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고 7대의회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임태근 서울 성북구의회 의장(새정치민주연합)을 만나 앞으로의 의회운영 방향에 관해 들어봤다. 임태근 의장은 “여러 가지로 부족한 본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동료 의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한 뒤 “제7대 성북구의회를 운영함에 있어 정파를 초월해 성북구의회 전체 의원들과 항상 소통하고 협의,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해 나갈 생각”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임 의장은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다소간의 갈등이 있었지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 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의원들과도 수시로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해 화합하고 단결된 의회상 구현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돕는 역할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을 강조하며 “집행부와의 관계는 구청장이 같은당 출신이라 하더라도 의회 고유 기능인 감시와 견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 의장은 또한 “성북구의회를 선진화하고 전문화 하기 위해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회 위상을 정립,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수준 높은 의회가 되도록 할 것”을 역설했다. 임태근 의장은 “성북구의회 22명의 의원 모두는 구민이 선택해준 주민대표로 오직 주민만을 바라보고 주민을 위해 주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주민 본위 의회를 운행해 나가는데 뜻을 모으도록 힘을 같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직 한길만을 걸으며 정치생활 40년을 해왔다는 임 의장은 지역에서도 ‘삼선포럼’을 만들어 주민들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욱구장학회’를 만들어 가정형편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인재 육성에도 힘써왔다. 임 의장은 “성북에는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주요 관건이자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회에서 관련법을 제^개정해 재개발, 재건축 사업이 이뤄질 수 있게 해줘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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