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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시의원 보궐선거 두고 지역정가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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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시의원 보궐선거 두고 지역정가 '술렁'
  •  논산/ 박석하기자 〈psh@jeonmae.co.kr〉
  • 승인 2015.09.2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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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법 위반으로 지역을 술렁이던 충남 논산시 모의원이 결국 대법원의 벌금 100만 원 확정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보궐선거에 대한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보궐선거는 내년 4월에 있을 총선과 함께 치러질 예정인데 논산시 라 선거구는 연산, 양촌, 가야곡, 벌곡면 지역으로 논산시 정가는 벌써부터 차기 출마자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이 집중되고 있고 지난 선거의 연장선으로 갈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연산에서는 이전에 출마했던 이상구 전 의장과 연산면 주민자치위원장인 김만중씨가 거론되고 있고 양촌면에서는 지역의원이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조심스러운 분위기 이지만 4명의 인물이 거론되고 있으며 은진면은 2명, 가야곡면은 1명 등, 총 10여 명의 인물이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양촌에서는 새로운 인물로 김경구 전 한민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외래교수가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으로 출마가 예상되고 있어 과거 무관심 속에 치러졌던 보궐선거가 큰 파장을 예견하고 있다.
 이번 출마설이 돌고 있는 김경구 씨는 “아직 어리고 정치 경험도 많치 않아서 뭐라고 대답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6, 7대에 양촌면 출신의 의원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 양촌이 하나로 뭉쳐 단일후보로써 꼭 양촌에서 시의원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의원이 지역 주민 위에 군림하는 상전이 아니라 말 그대로 심부름 잘하는 머슴이 돼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강조하며 “지역의 어르신과 유권자들로부터 내년 보궐선거에 나서서 지역의 심부름꾼이 돼 달라는 잇단 권유가 있지만 스스로 여러가지 부족한 점이 많아 정당정파를 떠나 정말 좋은 후보감을 함께 찾아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선거에 나서 주민들의 지지로 당선된다면 국회의원과 지자체장과의 원활한 소통의 가교 역을 맡아 시 의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주민들의 한숨과 걱정을 거둬들이는 부지런히 일하는 지역민의 머슴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원이 된 시의원 의석 한자리를 놓고 새누리당 소속인 모 전의원이 기소된 사건과 관련 상대 측 인사가 제보했다는 설이 급속히 파급되면서 유권자들에게 상처를 준 야당에 대한 민심이 흉흉한 지역감정을 고려해 정당을 떠난 양촌 출신의 젊고 유능한 신선한 후보에 적극적인 지지 움직임이 대세로 작용할 전망이며 이에 가야곡면민도 단일후보로 밀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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