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자라나는 아이들의 바른자세 형성 및 근력강화 등 건강 챙기기에 앞장서고 있다.

논산시 보건소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9개소 23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이달 초부터 12월 4일까지 주1회(총12회) ‘한방 키쑥 몸짱 운동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한방 키쑥 몸짱 운동 교실’은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부족으로 아동 비만 증가와 개인PC 및 스마트폰 사용의 급증으로 잘못된 학습 자세로 인한 척추측만증 유병률이 증가함에 따라 학생들의 신체 교정과 근력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실은 신장, 체중, 체지방, 유연성, 근력 등 기초검사를 실시하고 체력측정결과를 바탕으로 1:1 맞춤형 자세교정운동을 비롯해 천식, 흡연, 영양 생명존중교육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호흡 및 명상 프로그램 등도 함께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수”라며 “이번 ‘한방 키쑥 몸짱 운동 교실’을 통해 평소 잘못된 습관으로 학생들의 자세를 바로하는 한편 비만과 키성장을 돕고 호흡과 명상을 통한 집중력 향상으로 학습능력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논산/ 박석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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