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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강북구민대상 6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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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강북구민대상 6인 발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09.25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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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사회복지 부문에서 각 1명씩 선정

- 10월 11일(일), 강북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강북구민운동장에서 시상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구 발전을 위해 헌신한 2015년 강북구민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정관채(56세), 김금남(88세), 안소라(50세), 박형두(63세), 김연임(68세), 박남구(58세) 씨 등 6인이 그 주인공이다.

 

‘강북구민대상’은 강북구의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구민을 찾아 격려·감사하기 위한 상으로, 구민 10인 이상 또는 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사회복지 6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발했다.

 

선행봉사상은 강북구 자율방범연합대장 정관채 씨가 수상했다. 20년간 자율방범대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치안유지와 안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정씨는 학교폭력예방위원,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생활안전거버넌스 동대표 등 여러 방면에서도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에 대한 강한 애착심을 보여주고 있다.

 

모범가족상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늘 밝은 모습을 잃지 않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낸 김금남 씨로 남편 사별 후 36년간 시모를 정성으로 봉양하며 효를 실천하고 자녀 셋을 건강하고 올바른 사회인으로 성장시키며 모범적인 가족상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상은 중요무형문화재 57호 이수자인 안소라 씨에게 돌아갔다. 안씨는 민요합창단 동아리, 자치회관 경기민요교실 강사, 각종 문화체육행사 공연 등을 통해 우리소리 전파에 일조했으며 현재도 강북시립종합노인복지관에서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심동예술단 단장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예술 보급과 발전에 힘쓰고 있다.

 

체육상은 강북구 생활체육 태권도 연합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형두 씨가 받는다. 회원들 간 화합도모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항상 솔선수범하고 있는 박씨는 특히 태권도 교육자로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전인교육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모범기업인상을 수상한 동문섬유대표 김연임 씨는 의류제조업에 28년간 종사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각종 봉사활동참여 등 지역 복지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사회복지상은 행복나눔 강북푸드뱅크마켓 소장 박남구 씨가 수상한다. 2014년 기부실적이 서울시 자치구 1위를 달성할 만큼 기부자원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이동푸드마켓 운영 등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결과 지역밀착형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위해 묵묵히 애쓰고 위상을 드높여 주신 수상자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더불어 함께 행복한 강북구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모범구민을 적극 발굴하고 그 사례를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1일 오전 10시 ‘강북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강북구민운동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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