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의회(의장 김동식) 구본승 행정보건위원장(미아, 송중, 번3동)이 2015년 ‘강북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그동안 센터 설치의 가장 큰 어려움이었던 센터 운영비 중 과중한 구비 분담금(연 1억 원)의 경감을 지난 7일 서울시 교육청에 요청한 것이다. 경감 요청 사유로는 서울시 학생들의 진로직업 교육, 체험은 교육청의 주된 사무이기에 센터별 1년 소요 재정을 교육청 1억 원 대 자치구 1억 원으로 분담하게 하는 것은 재정형편이 어려운 자치구에게 큰 부담을 지우는 불합리한 행정이라는 것이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는 중1 진로탐색집중학년제 등 단위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지원, 직업체험 지원 전담기구로서 지역사회 직업체험장 자원발굴, 일터 멘토관리, 토요진로학교 및 상설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이다. 한편 구본승 위원장은 그동안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설치를 위해 지난해 10월 구정질문을 통해 ‘진로직업체험센터를 설치하자’고 구청에 제안한 바 있으며 당시 관련 교육청 공문을 받아 검토한바 자치구 1억 원 분담은 불합리하다고 생각돼 이번에 서울시 교육청에 요청문을 접수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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