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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표 역사 대전서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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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우표 역사 대전서 '한눈에'
  •  원주/ 안종률기자
  • 승인 2015.10.02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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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대한민국 우표전시회’가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 대전광역시 대전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된다.
 강원지방우정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대통령상으로 우편사 부문에 출품한 한철규 씨의 ‘대한제국 우체사’가 선정됐다. 한씨의 출품작은 대한제국 당시 통용하던 우표와 날짜도장이 담겨있어 심사위원으로부터 20억 원이 넘는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작품 속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표인 ‘문위우표’를 비롯해 우리나라 최초의 기념우표로서 1902년 10월 18일 고종황제 등극 40년을 기념하기 위해 발행한 ‘어극 40년 기념우표’ 1903년 발행한 ‘독수리 보통우표’가 포함돼 있으며 당시 전국에 있던 우체사(현재 우체국) 날짜도장이 찍힌 실체 우표도 직접 볼 수 있다.
 이복규 심사위원장은 “대한제국 우체사 개설과 선로 구축에 따른 우정사를 법령 및 실증자료 제시를 통해 입증한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우표작품 전시관’에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출품한 우표작품 490작품 1000틀을 전시한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한철규(한국전통우취회)씨의 ‘대한제국 우체사’를 비롯해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남상욱(대한우표회)씨의 ‘대한민국 제1차 보통우표’가 특별 전시된다.
 휴일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개인이 갖고 있는 우표를 가져오면 감정을 받고 전시장에서 직접 판매할 수 있는 벼룩시장이 열린다.
 다양한 우표와 화폐를 싸게 살 수 있는 우표경매도 열린다. 우표 속 인물 찾기, 느리게 가는 편지쓰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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