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방서(서장 송원규)는 지난 3일 가을철 등산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백화산과 솔향기길 일대에서 산행객을 대상으로 태안읍 남·여의용소방대와 함께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했다.
가을 단풍시기에 등산객 증가로 산악사고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사전 사고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태세 강화 및 안전한 산행 확보를 위해 등산목 입구에 안전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5일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하며, 운영기간 중 주말 및 공휴일 낮 시간에 백화산 및 솔향기길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안전지킴이들은 산악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을 비롯해서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안전사고 및 산불예방 홍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 실시
▲산악 안전캠페인 및 산악 위치 표지판 점검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장광희 화재구조팀장은 "지역방재에 일선에서 헌신적인 봉사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태안읍 남·여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과 예방순찰을 통해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통한 안전한 산행 및 산불방지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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