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은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등 85가구에 숲가꾸기 사업장 내에서 수집한 땔감용 나무를 무상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독거노인, 저소득층 등을 우선순위로 85가구를 선정 읍면별 지원대상 가구에 땔감을 사용하기 쉽도록 쪼개어 가구당 1톤씩 공급할 예정이며 7일부터 기린면, 상남면을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추진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에서 매년 추진하는 산림의 가치증진을 위한 조림지 가꾸기, 큰나무 가꾸기 등의 숲가꾸기로 발생된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큰 고통을 겪는 주민에게 겨울철 양질의 에너지원을 무료로 공급함으로써 화석연료를 대체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여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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