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의 구제역·AI 방지를 위한 특별방역대책이 강도 높게 추진되고 있다.
　7일 군에 따르면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예방, 청정고성을 지켜내기 위한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사전 차단방역에 나섰다.
　군은 2016년 5월31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본부장으로 2개 팀의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 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별방역대책상황실 은 휴일을 포함 매일 방역추진 상황 점검 및 신고 접수 처리와 관련기관 상황실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또 차단방역에 가장 중요한 예방접종 홍보전단 배부하며 전체 농가를 대상으로 지도·홍보와 예방접종 확인검사 를 집중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지난 7일 구제역 및 AI 전국일제 소독의 날을 맞아 공동방제단을 구성, 관내 321가구의 영세 양축농가 축사 소독 및 예찰을 실시한데 이어 오는 9일까지 가든 형 식당 및 전업농가의 가금류 판매·중개상인 차량 방문사항 기록, 소독실시 여부, 취약지역 농가 예찰 등 AI 소독실태를 점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