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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차이나' 프로젝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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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차이나' 프로젝트 본격화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5.10.13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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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과 중국과의 경제·문화·관광·교육분야 교류확대의 발판이 될 ‘인-차이나 프로젝트(In-China Project)’가 본격화된다.
 인천시는 중국 관련 핵심 사업을 확정하고, 12일 영상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로 ‘인-차이나 프로젝트 종합보고회’를 열었다.
 인-차이나 프로젝트는 ▲대중국 교류·비즈니스 기반구축 ▲중국 소비·내수 시장 선점 ▲상호 교류협력체게 강화 등 3대 분야로 나누어 추진된다. 먼저 대중국 교류 기반 구축을 위해 친인천 중국인을 양성하고, 중국 교류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친인천 중국인 양성을 위한 사업으로 중국 유학생의 유치부터 졸업 후 취업까지 체계적인 관리를 실시하고, 인·중 friend(하오펑요) 1000만 프로젝트를 추진해 인중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촉매 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 중국 저명인사의 명예시민 확대 위촉으로 시의 이미지와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중국 명문대학 유치와 국제학교 유치로 중국인의 친인천 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특히 중국 교류 역량 강화를 위해 중국 관련 전문가와 중국 저명인사들을 포함하는 인차이나 포럼을 구성·운영하고, 기업 및 시민의 중국 이해와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차이나 비즈니스 스쿨을 운영하는 한편, 중국인 관광객 맞이 환대분위기 확산을 위해 숙박, 쇼핑, 교통 등 서비스 개선 및 시설 확충에 힘쓸 방침이다.
 아울러 섬의 매력을 향유하고 싶은 중국 내륙 주요도시와 인천의 아름다운 섬을 연결하는 ‘1市(省) 1島 친구’를 맺기 사업을 추진해 관광, 투자 등과 연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 제조(굴뚝) 공장에서 소비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분야 등 진출 거점도시를 선정하고, 중국 권역별 교류 방향을 설정했다.
 이를 토대로 창조경제혁신센터 중심으로 대중국 진출 파트너링을 구축하며, 특화된 대 중국 홍보 전략으로 중국진출의 전략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앞으로 중국은 지정학적으로나 경제교류 등 모든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교류 파트너가 될 것이 확실하다”며, “인천의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과의 교류협력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본격적인 ‘인천 안의 중국시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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