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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송파구의장, 싱크홀관련 주민설명회 참석... 서울시.관련기관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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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대 송파구의장, 싱크홀관련 주민설명회 참석... 서울시.관련기관 질타
  • 박창복기자
  • 승인 2014.08.2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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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송파구의회 임춘대 의장, 유영수 운영위원장, 김상채의원이 최근 잠실동교회에서 열린 ‘싱크홀관련 주민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는 송파구가 주관하고 이은상 서울시 도시시설기반본부 토목부장이 석촌동에서 지난 5일 이후부터 현재까지 총 7개 발견된 동공에 대해서 발생경위와 조치사항을 약 30여 분간 설명한 후 주민질의를 받아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임춘대 의장은 “서울시가 개인기업에게만 시공과 관련된 설계나 진행을 모두 미루고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는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고 서울시에 책임을 추궁했다. 또한 임의장은 “석촌, 잠실지역 토질성격상 싱크홀은 계속해서 발전가능성이 있으니 제대로 된 조사가 필요하다”며 원칙에 입각한 제대로 된 조사와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는 특수 용액을 주입해 지반을 단단히 만드는 그라우팅 방식을 수직에서 수평으로 바꾸어 채택한 부분에 대해 문제가 있었음을 인정했고, 앞으로 정확한 원인규명을 통해 삼성물산의 공사설계와 진행에 문제가 있었다면 손해배상 등으로 책임을 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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