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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제대군인을 국가경쟁력의 주춧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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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북부보훈지청 기고) 제대군인을 국가경쟁력의 주춧돌로
  • 백인숙기자
  • 승인 2015.10.14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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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과 송정숙

 

가을 하늘이 유난히 맑고 푸른다. 만추가절인 시월이 국군의 날이 있는

 

까닭은대한민국 군인들의 나라사랑 정신과 호국의식이 더 푸른 하늘만큼 높고 맑기 때문일 것이다.

 

 

국가보훈처에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사회에 복귀해 국민과 더불어 사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제대군인 주간’을 지정하고 제대군인은 물론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와 행사를 개최해 왔다.

 

제대군인이란 포괄적으로 병역법 또는 군인사법에 따라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사람으로 5년이상 중기복무자와 10년이상 장기복무자, 즉 장교 및 준․부사관 전역자를 말한다

 

. 통계를 살펴보면 이들의 평균연령은 44.6세로 30~40대가 전체의 54.7%를 차지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이 시기는 생애주기적 측면에서 볼 때 자녀학비, 내집마련 등의 요인에 따른 최대 지출시기로 이 시기에 사회에 복귀하는 제대군인들은 실로 “일자리에 대한 불안”을 심각하게 체감할 수 밖에 없다.

 

이러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국가보훈처는 10.20~10.26의 기간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정하고 ‘제대군인의 감사와 일자리를’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제대군인 주간 선포식 및 시상식, 취업․창업 한마당, 전시회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 제대군인단체 정책 간담회 및 연구용역 발표회, 제대군인과 함께하는 걷기대회, 제대군인 주간 영상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에 헌신한 제대군인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은 향후 우수 인력의 군 유입을 유도해 국가 안보에 기여할 것이며 이들이 사회에 복귀해 군 복무과정에서 체득한 리더십, 근면성실성, 추진력, 책임감 등 발휘한다면 우리 경제의 튼튼한 버팀목으로 활약하는 거시적인 선순환 구조 구축의 계기가 될 것이다.

 

선진국의 경우 제대군인 채취업률이 90% 이상임을 감안할 때 우수 제대군인의 적극적 활용이야 말로 선진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며 이를 위해 장기적으로 공공분야 뿐 아니라 민간차원에서도 제대군인 의무적 채용 강화에 동참이 필요하다 할 것이다.

 

이번 제대군인 주간을 통해 우리 국민들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짐과 동시에 그들의 원활한 사회적응을 도울 수 있도록 스스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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