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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행복의 집수리'로 나눔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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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행복의 집수리'로 나눔 실천
  •  인천/ 김영국기자
  • 승인 2015.10.2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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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L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덕주)과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회장 이진배)는 민간차원의 사회적 나눔과 공헌을 확산시키는 사업으로 저소득 사회적 배려 대상 가구의 낡은 슬레이트 지붕을 해체하고 강철지붕으로 시공해 주는 지붕개량공사를 시행해 취약계층의 주거복지 증진은 물론 석면 날림먼지 제거로 사회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의 집수리 사업을 시작했다.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강철지붕으로 교체하는 행복의 집수리 사업은 전액 무료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100여 가구 이상이 신청, 가장 어려운 홀몸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24가구를 선정하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서구에서 신청, 선정된 수혜가구 박모(74)씨는 오래 전에 아내와 사별하고 별다른 소득 없이 기초생활비로 생활을 하고 있으며 특히 슬레이트 지붕이 노후가 심해 비오는 날에는 집안 곳곳으로 물이 새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추운 겨울에는 지붕 틈사이로 찬바람이 들어와 난방이 무색할 정도였으나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이덕주 GKL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고령화 되면서 홀로 사는 노인 인구가 급속히 증가, 이들이 각종 질병에 노출돼 있거나 장애를 갖고 있으면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관심과 용기를 북돋아 주고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상생과 나눔이 확산되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의 집수리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지역별로 계속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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