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일산경찰서(서장 임성덕) 청소년경찰학교는 개교 1년여만인 지난 23일 청소년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속에 1만여 명이 입교 강의를 받는 등 교육열기가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강서구와 경기파주시 등 인근 지역에서도 이곳 고양시청소년경찰학교를 찾아 교육을 받는 등 개교 1년여 만에 1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입교신청을 했다는 것은 실로 놀라운 성과라고 입을 모았다.
　일산청소년경찰학교는 112신고방법,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예방 및 교통안전교육을 입교하는 중고생(2391명)·유치원생(7609명)의 눈높이에 맞게 교육하며 모의사격장, 유치장, 과학수사실에서 경찰복과 경찰모를 착용하고 경찰업무체험을 하면서 범죄예방교육은 물론 112신고의 필요성과 정확한 신고방법을 교육하여 범인 검거율에도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관련 김대지 일산청소년경찰학교장은 “중고교생들이 교육을 받으러 올수 없는 시간에 어린 유치원생들의 교육을 실시해 학교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했으며 특히 112신고시 발생장소, 용의자 인상착의 등을 상세하게 신고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실습교육을 병행해 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