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지난 25일 오후 14시 27분경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팔봉산에 요구조자가 발생했다는 출동 지령을 받고 신고지점인 팔봉산 2봉 사이 헬리포터 지점으로 출동했다.
119구조대는 들 것 등 산악구조장비를 챙겨 신속히 요구조자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현장에 도착하니 50대 남성 한 명이 등산 도중 갑자기 가슴 통증을 호소하여 거동이 불가능한 상태였다.
구조대원과 구급대원이 함께 응급처치 후 들 것을 이용, 안전하게 요구조자를 구급차를 이용 서산시 종합운동장까지 이동, 소방 헬기에 탑승조치 후 경기도 아주대학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였다.
현장대응단장(김성복)는 이러한 산악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안전한 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다음 몇 가지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등산에 오를 것을 당부했다.
▲ 산행 전 개인별 건강상태 체크 및 혈압 측정 등 심장돌연사 미연에 방지 ▲ 산행의 최고의 복병인 바람에 대한 저체온증과 관련된 여벌의 보온의류 준비 ▲ 낙상 사고에 대비 아이젠 및 등산스틱 준비 △비상상황에 대비한 헤드랜턴이나 비상식량약품 준비▲몸에 꽉 끼는 장갑과 신발은 혈액순환 방해 우려 한 치수 큰 장비 착용
마지막으로 김경호 서산소방서장은 “지난 4월에 관내 서산시 일원 핼리포트 및 소방헬기 이착륙 가능 장소를 일제 조사하여 신규대상 발굴을 통해 도착시간 단축으로 항공 구조 구급 서비스를 강화하는데 이바지 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을 등산철을 맞이하여 이러한 산악사고에 대비하여 주요 등산로 입구에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집중운영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