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동남아시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15 진주시 동남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은 진주시 하승철부시장을 단장으로 기계류와 화장품 품목의 총 15개 업체로 구성돼 있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은 세계한인무역협회의 호치민, 광저우, 마닐라 지회와 연계해 시장성 검토를 거쳐 최종 15개 업체를 선정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 세계 70여 개국 137개 도시에서 정회원 6600여 명, 차세대 회원 1만 6500여 명의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진주시와 중소기업 해외 수출 지원과 청년 해외 취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베트남의 경제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호치민을 시작으로 중국 남부 지역의 최대 무역도시인 광저우,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순회하며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하승철 단장은 “세계한인무역협회의 글로벌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유망 바이어를 모집해 동남아시아 수출 판로 개척에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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