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내달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및 5개 읍·면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2일 군에 따르면 108명의 산불유급감시원 운영과 산불감시탑 및 초소 12곳과 산불무인감시카메라 6대로 예방활동에 주력하며 만일의 사태에 대비,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7명, 산불진화 임차헬기 1대, 산불진화차량 7대, 산불진화출동차량 8대, 등짐펌프, 불갈퀴, 기계화진화장비 등을 갖추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건봉사, 화암사 를 비롯한 주요 문화재 주변과 머네골, 노인산 등 을 중심한 산불 취약지 및 등산로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정하는 등 고성군 산림의 31%인 5개 읍·면 21개 마을 1762필지 6,646.64ha와 11개 마을 19노선 41.0km의 등산로가 통제 및 폐쇄된다.
[전국매일신문] 고성/ 박승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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