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중증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임산부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주고 건강한 출산과 모자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의료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고위험 임산부의료비 지원 사업은 조기진통, 분만관련 출혈, 중증임신중독증의 3대 임신질환을 위한 입원치료 시 일반적인 임신, 출산에 비해 추가로 소요되는 비 급여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 가구(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직장 4인 22만6818원/ 지역 4인 24만5357원) 중 임신 20주 이후 3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 치료를 받은 자로 분만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금액은 환자가 부담한 비 급여 본인부담금 중 50만원 초과분에 대해 90%며, 1인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적용된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