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화천군은 최근 ‘미래지향 창조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환경개선과 폭 넓은 교육기회제공 시책 추진을 위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하고 2016년도에도 ‘행복교육도시, 화천’을 가꾸고 미래를 이끌어 간다.
　화천군은 10일 청소년수련관에서 ‘화천군 창조인재 육성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갖고 올해 교육정책 추진결과와 2016년 교육분야 주요추진계획 등 에 관한 교육기관장 및 군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군은 올해 ‘꿈이 있어 행복한 화천 교육’이라는 비전으로 7개 분야 40개 사업에 150여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고 있다.
　올해 화천군 교육사업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키즈·어린이 영어아카데미 운영’, ‘초등학생을 위한 해외연수’, ‘중고교생을 위한 수업료 지원 및 해외배낭연수’, ‘대학생들을 위한 학자금 및 세계 100대 대학 유학비 및 거주공간 지원’, ‘일반인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 사업범위와 대상이 아동에서부터 평생학습까지 매우 넓고 깊다.
　또한 지난 7월, 공교육 혁신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강원도 교육청과의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해 하기도 했다.
　군은 올해 교육복지정책에 그치지 않고 더욱 활발한 지원과 정책개발을 위해 ‘창조인재 육성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갖고 2016년도 주요추진계획에 대한 설명과 의견을 수렴한다.
　화천정보산업고 내 공무원 준비를 위한 ‘행정정보과’ 신설이 지난 9월 확정된 것과 관련, ‘행정학’과 ‘행정법’ 등 전문과목에 대한 강사 지원과 공무원 시험 공통과목인 국·영·한국사 등을 집중 교육 할 수 있는 시스템 구비 등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화천군은 각 분야의 전문가 및 다양한 직업군의 유명강사를 초청해 ‘화천 미래로 아카데미’를 운영해 군민 모두의 지식탐구와 문화경쟁력 강화도 추진한다.
　‘공무원 사관학교’ 운영,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한 학업 제한요소를 제거하는 ‘교육비 지원’, 청소년 대상 ‘맞춤형 인재육성 프로그램’, ‘화천 학습센터 운영’ 등을 통해 다양성을 갖춘 건전한 청소년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원동력 창출을 해 나갈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아이들의 꿈이 자라고 그 꿈이 실현되는 화천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는 화천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년도에도 올해보다 더욱 더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복지를 강화해 자녀교육에 대한 학부모 불안이 없는 화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군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화천이 되도록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