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와 서산시체육회(부회장 이규현)는 지난 21일 시의회회의장에서 그동안의 일련의 사태에 대한 갈등을 풀고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의원들과 서산시체육회 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갈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오해와 서운한 것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으며, 앞으로 의회와 체육회는 시 발전과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장승재 의장은 “이번 일로써 열심히 봉사하시는 체육인들의 위상이 추락했다면, 그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 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고 “분명한 것은 서산시의회에서 그러한 의도를 가지고 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아줬으면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 체육회 임원들도 “앞으로 서산시의회와 체육회가 시민을 위해 함께 봉사하고 공조하며, 시 발전을 위해 상생해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체육회는 지난달 22일 의회의 시 체진흥과 행정사무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해 체육인들은 “감사 지적사항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갈등을 빚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