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지역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는 북한 접경지역인 파주, 연천, 포천, 양주, 동두천, 김포 6개 시군에 대해 구제역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이번 구제역 방역동은 북한지역으로부터 구제역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국내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구제역 예방접종을 철저히 해 항체가(방어효과) 80%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도는 돼지농가의 항체가 조사를 실시하고 항체가 미달시 과태료를 처분, 방역 경각심을 높이고자 북한 접경 6개 시군 돼지 전 농가에 대해 지난 지난 14일부터 23일까지 구제역 항체가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6개 시군 75농가에서 구제역 항체가 미달(60%미만)로 판정되었다. 해당농가에 대하여는 구제역 재접종 명령을 지시했으며, 도와 축산위생연구소, 시군, 생산자단체 합동으로 구제역 백신구입현황 및 접종 여부 등에 대해 4^28∼5^2(5일간)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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