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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행정수요조사 결과 '교육여건개선' 가장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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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행정수요조사 결과 '교육여건개선' 가장 원해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1.12 1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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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김수영)의 행정수요조사 결과 구민들은 교육여건개선,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지원 활성화 등을 양천구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 9월 주민 소통을 통해 지역의 현 위치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계획 수립에 활용하고자 교육․문화, 복지, 사회․경제, 도시기반, 보건․여가 등 총 6가지 주제로 행정수요조사를 추진했다.

 

보다 실질적인 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구는 양천구 성인남녀 1,054명을 대상으로 1:1 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의 ‘향후 중점 추진과제’항목을 보면 양천구민들은 공교육 활성화 및 학교안전망 구축 등 교육여선 개선(28%)을 1순위로 꼽았으며, 이는 민선6기 양천구의 정책방향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결과다.

 

양천구는 민선6기 출범이후 공교육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혁신교육지구 유치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의 민․관 거버넌스 결성, 교육협력팀 신설,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개소 등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이번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3.1%가 혁신교육지구사업에 찬성한 만큼 교육여건 개선 관련 사업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두 번째 중점과제로 꼽힌 사회적경제 및 일자리 지원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계속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경제허브센터 건립을 추진중이며, 소규모 취업박람회, 취업연계교육사업 등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취업연계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마을방과후강사양성과정은 취업단절여성들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분야별로 중점적으로 추진해야할 과제에 대해서도 물었다. 복지분야에서는 아동 ․ 청소년 복지 정책(26.6%), 지역경제 활성화에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30.4%)이 꼽혔다. 도시기반분야의 교통환경개선 방안으로는 주차시설 확보를 통한 주차난 해소(44.2%)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또한 거주 지역별로 필요한 시설을 묻는 질문에서는 ▲목동은 보육시설(25%)›보건의료시설(24.7%)›공원녹지시설(12.7%) ▲신월동은 사회복지시설(28.6%)›주차시설(17.9%)›보건의료시설(16.4%) ▲신정동은 보육시설(18.6%)›사회복지시설(17.3%)›주차시설(13.4%) 순의 선호도를 보였다.

 

이 외에도 ▲교육환경 개선방안 ▲분야별 복지정책 우선순위 ▲구정운영 만족도 ▲도서관, 보건소, 전통시장 등 시설별 만족도 ▲지역별 안전 인식도 ▲쓰레기 처리 만족도 등 구정 전반에 걸쳐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구는 연령별, 지역별, 성별 등 특성에 따라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장단기 발전계획 및 향후 업무추진에 이를 반영할 계획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올해는 지방자치 20년이 되는 해다. 풀뿌리 민주주의의 가장 근본이 되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일은 주민의 뜻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주민들의 마음 하나까지 챙기는 구정 운영으로 모두가 행복한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홈페이지 행정정보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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