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13∼21일 을지로3∼4가역 대로변과 청계·대림상가 일원에서 ‘을지로, 라이트웨이(Light Way) 2015’를 개최한다.
‘빛으로 통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을지로 도심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구는 을지로에 활기를 불어넣어 도심재생을 이루기 위한 프로젝트의 하나로 을지로 조명산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을지로 조명상가 상인들과 조명 디자이너, 조명 관련 회사, 조명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13일 오후 5시30분 을지로4가 삼풍 넥서스 앞에서 열리는 점등 개막식부터 시작된다. 최창식 구청장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하며 화려한 조명 레이저 쇼가 펼쳐진다. 경기 침체와 메르스 등으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을 가지고 함께 달릴 것을 제안하는 메인 작품 ‘러닝 투게더(Running Together!)는 을지로3∼4가역 사이의 가로등과 가로등을 연결해 조명으로 가로변을 달리는 모습을 표현한 것으로 역동적이고 새롭게 변화할 을지로 조명상가의 이미지를 상징화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침체된 을지로를 살려보고자 라이트웨이를 준비했다. 축제를 통한 홍보와 명소화를 통한 내방객 확대로 지역경제에 기여코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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