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이흥수) 보건소는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만 1세 미만의 영아를 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저귀 3만 2000원, 조제분유 4만 3000원의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기저귀의 경우 중위소득이 40% 이하이면서 0~12개월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구이고 조제분유의 경우는 기저귀 지원 대상 중 산모가 질병이나 사망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해진 경우로 한정된다는 것.
신청 자격은 원칙적으로 영아의 부모이며 지원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또는 가족관계증명서, 영아부모의 건강보험증 등을 구비해 영아가 주민으로 등록된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정보부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으로 홍보를 해 나갈 것”이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콜센터(전화 129)나 동구보건소 모자보건실(032-770-5745, 5957)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