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20일까지 4억 4000만 원을 들여 홍해삼 52만 마리를 종달어촌계를 포함해 모두 10개 어촌계 마을어장에 방류한다고 밝혔다.
홍해삼은 경제적 가치가 높아 어업인이 선호하는 품종이다.
도는 지난 4∼6월 어장관리, 마을어업 생산통계 관리 등을 평가해 방류할 마을어장을 선정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복, 어류 등 116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연말까지 5억 원을 더 투입해 전복, 홍해삼을 추가 방류할 계획이다.
도 수산정책과 관계자는 “수산자원이 감소하면서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산종묘 방류를 확대해 풍부한 연안자원을 조성하고 어촌마을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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