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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2개 당협위원장 공모.... 서울 중구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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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12개 당협위원장 공모.... 서울 중구 경쟁 치열
  • 연합뉴스/ 김연정기자
  • 승인 2014.11.13 0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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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누리당이 12일 공석인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 공모를 시작한다. 새누리당은 이날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위원장이 비어있는 당협 12곳의 조직위원장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 이어 오는 18일 당 조직강화특위 회의를 개최하고 조직위원장 선정 방식과 향후 심사 일정 등을 논의한다. 이번 공모 대상지역은 ▲서울 7곳(중구·성북갑·강북을·노원병·마포갑·마포을·관악갑) ▲경기 4곳(수원갑·수원정·부천 원미갑·시흥을) ▲충북 1곳(청원군) 등 총 12곳이다. 이중 가장 관심을 끄는 지역은 2년여 간 당협위원장이 공석이었던 서울 중구로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의 신경전이 벌어질 조짐도 나타났다. 현재 여성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민현주 신의진 문정림 의원 등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데다 배우 심은하씨의 남편인 지상욱 전 자유선진당 대변인이 오래전부터 공을 들여온 지역이어서 최고 경쟁률을 보이는 동시에 가장 치열한 ‘쟁탈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수원 장안에서도 서청원 최고위원의 측근인 박종희 전 의원과 청년 비례대표 출신의 김상민 의원이 나란히 눈독을 들이고 있어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은 서울 중구 등 일부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 대해 당내에서 불필요한 계파갈등 등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당원투표로 위원장을 선출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일부 후보자는 경선이든 여론조사든 실시한다면 12곳 모두 같은 방식을 적용해야 하며 사전 토론회 개최 등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경선 방식을 결정하는 데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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