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장천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적멸보궁 명 관음사 여신도회’(회장 구옥례)는 최근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과 백미(20kg) 30포를 기탁,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이번 어려운 이웃돕기에 나선 관음사 여신도회는 지난 2012년부터 부처님께 공양한 기도비와 쌀, 과일 등을 모아 매년 3~4차례에 걸쳐 어려운 이웃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사랑을 전해주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구옥례 관음사 여신도회 회장은 “매번 기부활동을 통해 회원들이 더 많은 행복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아 이웃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나눔과 기부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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