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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구의회 이경옥 의원이 지난 18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표 발의한 ‘금천구 국어진흥 조례안’이 새정치민주연합에서 선정한 ‘2015 지방자치 좋은 조례 경진대회’에서 100대 좋은 조례에 선정됐다.
‘금천구 국어진흥 조례안’은 금천구와 산하 공공기관 구성원 및 구민의 올바른 국어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이를 위해 ‘국어 발전 계획’의 수립, 국어 발전 업무를 총괄하는 국어책임관 지정, 공문서나 옥외 광고물 등에 한글 표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구민·외국인·다문화가족에 대한 국어 교육 실시와 국어 발전에 공로가 있는 구민이나 공무원에 대한 표창을 줄 수 있는 근거도 마련했다.
이경옥 의원은 “관공서에 필요 이상으로 외래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 모습을 보고 국어진흥 조례를 만들게 됐다”며 “이해하기 쉽고 아름다운 우리말 사용을 통해 관공서와 주민 사이의 소통을 넓히고 세대간·계층간의 갈등도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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