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토지민원 해소를 위한 특수시책으로 올해 본격 운영한 ‘찾아가는 이·순·신(이제부터, 순식간에, 신명나게) 토지민원상담실’이 군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최근 남해읍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시책은 고령화된 지역 현실을 감안, 지역주민이 군청을 방문하지 않고 각 읍면사무소에서 토지민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2월 설천면을 시작으로 11월 남해읍까지 매월 1개 읍·면사무소를 방문·추진해왔다.
효율적인 안내를 위해 민원봉사과에 지적, 도로명주소, 토지관리 등 각 분야별 담당자와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 담당자로 운영반을 편성, 분야별로 토지민원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달 창선면에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고문변호사를 초청, 무료 법률상담도 병행 실시했다.
그 결과 올 한 해 동안 토지이동, 측량, 건축, 기타 민원 등 총 529건을 상담·처리하는 성과를 올렸다.
[전국매일신문] 남해/ 박종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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