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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월동종합대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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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월동종합대책 본격 시행
  • 춘천/ 이승희기자
  • 승인 2015.11.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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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 춘천시가 겨울철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월동종합대책’을 마련했다.
 시가 마련한 서민중심 월동대책은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 지원 ▲물가 안정 관리 ▲연료수급 ▲김장수급 ▲농가 피해예방 ▲생활민원 해소 ▲각종 사고예방 등 7개 분야 별 방안이다.
 소득, 소외계층을 위해서는 긴급생계비 6800만 원과 긴급복지 지원비 5억 8000만 원을 확보, 취약계층의 갑작스런 사고, 질병 등 위기 발생 시 즉시 지원한다는 방침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에게는 월 200~300장의 연탄을 무료로 지원한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물가안정 집중관리기간을 정해, 가격담합 행위 차단과 함께 상하수도 요금, 정화조 청소료, 쓰레기 봉투료 등의 지방공공요금도 동결하고 연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적정 저탄량 유지 및 판매가격 준수, 품질관리 점검지도를 강화하여 연료수급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장수급 대책으로는 김장시장 개설, 기관단체 홍보강화, 농산물 가격동향 및 출하상황 등을 점검한다.
 겨울철 발생빈도가 높은 구제역과 조류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특별방역체계 상황실을 운영하고, 농작물,시설 월동관리 대책반을 운영해 동절기 피해 예방에 나선다.
 이외에도 생활민원 해소를 위해서는 230여 명의 인력과 70대의 장비로 겨울철 쓰레기 수거체계를 구축하고 상하수도 시설 수시점검과 긴급복구반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폭설예보 발효 시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할 수 있도록 관제시스템도 새로 구축을 마쳤다.
 또 올해 이면도로나 골목길 진입이 손쉬운 소형제설 장비를 추가 확보, 시내 15개 동 지역에 모두 배치했으며 스키장, 전통시장, 터미널 등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형시설은 사전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는 이번 월동대책은 서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도록 노력했으며 차질 없이 실행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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