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이 다가오는 연말 이어지는 성금 및 물품 기부로 지역 곳곳에 따뜻한 사랑 나눔의 열기를 전해주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최근 지역의 한 언론인(광주매일 신용원 부국장)이 16개 읍면의 사례관리가구에게 전해달라며 360만 원 상당의 차렵이불 60채를 기탁했다.
또 지난 24일에는 백화당 약국 홍성목 대표가 300만 원을, 세나클 구진석 대표가 200만 원을 이웃돕기성금으로 고흥군에 기탁해 주었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지역에서 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군민들이 매년 늘고 있다”며 “기부와 나눔의 행복 바이러스가 고흥 전역에 전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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