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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형 도시발전 사례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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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형 도시발전 사례 배우자"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11.30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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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형 도시발전사례를 배우려는 세계도시의 움직임이 줄을 잇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한국과학기술원의 글로벌IT기술대학원 석·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해외 신흥개발국 공무원 25명이 성남시 도시행정을 견학하기 위해 최근 성남시청을 방문했다.
 석·박사 과정은 미래창조과학부산하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의 지원을 받아 카이스트가 최대 3년간 등록금, 항공료, 체재비, 어학훈련비, 의료보험료 등을 지원하며 현재까지 55개국 12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날 해외공무원 방문단은 모라토리엄(지불유예)극복과 재정혁신사례, 부정부패와 예산낭비 없애고 세금탈루 막아 마련한 재원으로 공공성을 강화하는 ‘3+1원칙’,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를 활용한 광속행정 등을 벤치마킹했다.
 이들 행정사례는 지난 18일 이재명 성남시장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5회 스마트시티 엑스포세계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당시 이재명 시장은 “오늘날 세계 각국도시들이 직면한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시정운영만이 유일한 대안”이라고 강조하고 “예산은 납세의무를 다한 시민의 권리를 보장하는데 최우선으로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방문단은 성남시의 ‘도심상권 활성화정책’에도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인프라가 아닌 사람중심의 성남시 도심상권 활성화전략은 지난 8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지역 전자정부포럼에서도 소개돼 해외신흥국 공무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밖에도 의회운영시스템과 도시재생적 유니버설디자인과 안전마을길 디자인개선사례, 성남시청의 북 카페, 아이사랑놀이터 등 시민개방형 청사운영사례도 방문단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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