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장창익)는 제23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6년도 예산안 심의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유명란 의원을, 부위원장에 문규주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유명란 위원장은 “2016년도 일반회계 5260억 원 중 60%의 예산인 3161억 원이 복지부문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복지예산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이 공무원 인건비와 공공요금 등 법정 필수경비에 충당되고 나면 주민 편익시설이나 도시기반 확충 등 기간사업비가 부족한 재정 불균형 상황에 놓여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세심히 들여다보면 절약할 수 있는 부분도 보이고 예산이 꼭 필요한 사업들이 있는 만큼 적재적소에 쓰일 수 있도록 의원 모두가 심도 있게 심사해 구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심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규주 부위원장은 “경험이 부족한 초선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해준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유 위원장을 도와 당파와 지역구를 초월한 의원간 협력과 합의도출에 힘써 내년 예산이 알차게 짜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