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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마을축제 오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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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마을축제 오는 5일 개최
  • 김윤미기자
  • 승인 2015.12.02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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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5일 오전 10시 박미사랑 마을회관(시흥대로18길 65-4)에서 50여 개 마을공동체 관계자 및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하는 ‘2015 금천 마을축제’를 개최한다. 

마을축제는 금천구의 대표적 공유공간인 ‘박미사랑 마을회관’에서 ‘공간을 채우는 마을’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50여 개의 공동체가 공연, 체험,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하 1층 다목적홀에서는 14개 공동체가 ‘미래를 만드는 마을’이라는 주제로 찾동 마을계획 구 공유대회, 공동체 공연, 마을 사진전 등을 진행한다. 1층에서는 ‘경제를 살리는 마을’을 주제로 24개 공동체가 참여해 프리마켓, 먹거리 부스와 종이접기 체험, 냅킨아트, 우드팬시 체험, 네일아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층과 3층에서는 12개 공동체가 ‘건강한 마을’과 ‘아이가 행복한 마을’을 주제로 일일 트레이너, 건강 상담, 마술놀이, 어르신 힐링놀이, 진로코칭 등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서울시 역점사업인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마을계획 공유대회’가 개최된다. 공유대회에는 현재 금천구에서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하는 독산1동, 독산4동, 시흥5동이 참여해 사례 발표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금천 마을축제는 주민들로 구성된 축제 추진단이 두 달여 간 회의를 통해 축제의 주요 진행사항과 아이디어 등을 함께 협의했다. 또 당일 프로그램 운영과 행사진행도 주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진다.

축제 추진단으로 활동했던 한 주민은 “마을축제의 시작과 끝을 마을주민이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다양한 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참여하여 함께 사는 마을을 그려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천 마을축제는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상상해 보는 마을’(2013년), ‘길로 잇는 마을’(2014년) 등을 주제로 마을공동체와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금천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올해에도 금천 마을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마을공동체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이 모이는 행사이니 만큼 행사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천 마을축제는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마을자치과(☎2627-1992~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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