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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족 지연 이유 등 추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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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발족 지연 이유 등 추궁
  • 이신우기자
  • 승인 2014.12.05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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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성임제)는 4일 제222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박찬호, 김용철, 황인구 의원이 이해식 구청장을 상대로 일대일 구정질문을 벌였다. 제일 먼저 질문에 나선 박찬호 의원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과 관련해 조례제정(2012년 6월)이후 발족까지 시간이 경과한 이유와 주관부서를 왜 변경했냐고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해식 구청장은 지속가능성에 대한 직원들의 개념이 좀 적어 발족식이 좀 늦었고, 해당 업무를 기획경영과에서 맑은환경과로 이전한 것은 맑은환경과에 쿨시티네트워크라는 조직이 있어 향후 업무를 더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돼 업무를 이관했다고 답변했다. 두 번째 질문에 나선 김용철 의원(부의장)은 길동 신청사 건립과 관련, 신청사 건립이 연기되고 있는데 어떤 문제가 있어 지연되고 있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이 구청장은 길동 신청사 건립은 중기지방재정계획에서 1년이 연기됐지만 앞으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나와 있는 대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지자체 경제상황이 복지예산과 관련해 수시로 변해 가용재원이 고갈돼 예정된 사업도 차질생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답변했다. 마지막 질문에 나선 황인구 의원(운영위원장)은 보건행정 인허가와 관련, “올해 강동구 공공 의료법인중 민원이 발생한 병원이 어디냐”고 묻자 강동보건소 조종희 소장은 “지금 민원이 진행상황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하자 황인구 의원은 “왜 밝힐 수 없느냐”고 재차 묻고 또 조 보건소장은 “절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지난 2009년에 관내 한 병원에 기채승인(기본재산권처분허가)을 해주고, 또 올해 그 병원이 기채승인을 놓고 민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조 보건소장은 “지금 그 문제가 복잡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밝힐 수 없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황 의원은 “기채승인을 요구한 해당병원의 기채승인이 법적기준에 맞으면 승인을 해줘야 하고, 관련법에 저촉이 된다면 법에 따라야 할 것”이라며 보건행정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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