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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제193회 정례회 기간 중 구정질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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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제193회 정례회 기간 중 구정질문 실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12.02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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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의회(의장 박삼례)가 제193회 정례회 중 2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구정질문은 접수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상욱 외 2인(전병주, 김영옥 의원)이 구정전반에 대해 질의했다. 

이상욱 의원은 장애인 복지 관련 문제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먼저, 공무원 1인당 담당 장애인 수가 550명으로 담당 주민 수 323명 보다 훨씬 많으며, 장애인 단체들도 실비 정도만 지급받아 단체 운영이 쉽지 않고, 장애인일자리가 비정규직으로 운영되는 점 등을 거론하며 광진구 장애인 복지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민관 및 장애인 단체와의 공조시스템 구축, 지역사회 장애인 네트워크 구성, 원스톱 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구립 장애인 작업장 신설, 이 모든 것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광진장애인종합복지관 설립을 제안했다. 

이어 전병주 의원은 생활체육회의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동호인클럽에서 선출한 회장은 명확한 미인준 사유가 없으면 바로 인준해 줄 것, 올해 신설된 동호회는 구청장기와 연합회의 인원규정을 실질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줄 것, 구청장배, 연합회장배 등 각종 지원비를 연합회에 직접 지급하는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영옥 의원은 광진구청 홈페이지와 관련하여 운영 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2016년도 홈페이지 유지관리비 및 연구개발비 등 홈페이지 부대운영비가 1억4865만원의 예산이 편성되어 예산심의 중에 있는데, 이렇게 많은 예산을 쓰고도 홈페이지가 제대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점을 지적했다. 

문화체육과 생활체육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회원수나 클럽수, 지원예산 등 종목별 체육현황이 집행부에서 받은 자료와 내용이 맞지 않는 점을 예시로 들며, 생활체육인들의 자긍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홈페이지 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3일 열릴 제3차 본회의에서 위의 구정질문에 대한 구청장의 답변을 청취하고, 오는 4일에서 11일까지 201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리며 14일 조례안 및 예산안 승인 등 상정안건의 의결을 끝으로 제193회 정례회를 폐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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