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구청장 박수범)는 200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민관학 협력 길고양이 TNR(포획, 중성화수술, 방사) 사업이 수요자 맞춤형 적극행정 서비스로 주민 생활불편 해소와 동시에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가시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2일 밝혔다.
길고양이는 음식잔반통 · 쓰레기봉투 훼손, 교통사고 유발, 발정기 울음소리로 인한 수면방해 야간 갑작스런 출몰 공포감 조성, 톡소플라즈마 기생충 전염 매개체 역할, 야생 진드기 바이러스 전파 등 주민 보건위생 및 안전상 위험성이 대두되는 등 생활불편을 유발 했었다.
이 사업을 통해 길고양이의 번식력이 없어지면서 개체수가 줄어 교통사고 유발 감소, 공격성 완화, 발정기 제거로 소음방지 뿐만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광견병, 기생충접종을 실시하여 톡소플라즈마 원충 및 야생진드기가 제거되는 등 인수공통전염병 예방으로 보건위생에 크게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전국 자치단체 사업전파에도 기여했다.
특히 SNS을 통해 주민에게 사업관련 홍보, 연 1회 사업 추진하는 것을 사업기간 4월~11월을 연장하고, 주민의 전화 한 통화하면 현장에 즉시 방문 처리하는 “찾아가는 맞춤형 길고양이 민원 서비스” 적극행정 방식으로 업무를 개선하여(‘15년 실적/ 민원 76건 150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박노화 경제복지국장은 “앞으로도 도심 속 길고양이 개체수 조절 사업에 대한 즉각행정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고충민원 해결하는 동시에 보건위생 증진을 통하여 살기 좋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