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의 내년 에너지 관련 사업이 탄력을 얻게 됐다.
이는 에너지 예산으로 올해 11억원 보다 48억원이 증가한 59억원이 확보된 부분에서 비롯된다.
시에 따르면 올해 한국에너지효율 대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공모사업 추진, 국비 확보, 나눔 협약 체결 등을 통해 2016년도에도 다양한 에너지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취약계층의 에너지 복지 지원을 위한 ‘취약계층 전력효율 향상사업’에 19억원을 확보해 올해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또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0억 원 확보로 오창폐수종말처리장 등 2곳에 태양광(200㎾), 태양열(81㎡), 지열(156㎾)을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기피시설의 이미지가 강한 폐수종말처리장에 친환경적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보급을 확대 운영해 이미지 개선, 운영비용 절감, 배출 억제 등 에너지 효율화를 거둘 수 있다.
이 밖에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 건물지원, 지역지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 도시가스, 경로당 태양광 보급사업 등이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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