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는 지난 12일 본회의장에서 제2차 정례회를 폐회하고 2014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안건이었던 내년도 예산안 의결로 내년도 서산시 살림살이가 확정됐다.　시의회는 집행부 요구액인 6458억여 원 중, 16개 부서 37개 사업 예산인 18억여 원을 삭감, 6440억 여 원을 내년도 본예산으로 최종 결정했다.　또한 내년도 기금운영계획안과 201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14년도 3회 추경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원안가결 했다.　이번 예산안의 최종 심사를 맡았던 우종재 예산결산위원장은 “상임위원회에서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를 최대한 반영했다”며“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예산을 과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의 경우 12건을 원안가결하고 서산시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수정가결 했다.　또한 내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하고, 서산 경관계획 수립에 따른 의견제시의 건 등 기타안 3건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을 채택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