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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오는1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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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 오는15일 개최
  • 김윤미기자
  • 승인 2015.12.09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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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오는 15일 오후 7시 금나래아트홀공연장에서 제14회 금천구립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12월의 달콤한 음악여행’이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이번 연주회는 유태왕 지휘자를 비롯해 30여 명의 여성합창단원들이 클래식과 가곡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서울시 여성합창 페스티벌에 참여해 부른 곡을 포함해 총 10곡의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1부에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Kyrie), 거룩(Sanctus), 축제의 할렐루야 등 2015 서울시여성합창 페스티벌 연주곡 및 바람 바람 바람, 59년 왕십리 등 현대곡을 준비했다. 2부에는 내 맘의 강물, 아버지, 진달래꽃 등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가곡과 가요를 감상하기 편하게 편곡해 들려준다. 

3부에는 기쁨과 웃음을 주는 노래를 주제로 우정의 노래, Do만 아는 바리톤, 가요 정선 등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단원들이 직접 노래와 연기를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맛있는 음악 뮤지컬’을 공연하는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감동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내의 주요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남성앙상블 ‘아로싱어즈’가 특별출연하며, 바이올린과 대금의 협연 공연도 열린다.

한편 금천구립합창단은 1995년 창단해 지난 2008년 제37회 서울시 여성합창 경연대회 장려상, 2011년 제3회 전국  새마을합창제 은상, 제6회 창원 전국 그랑프리 합창제 장려상 등 각종 상을 수상했다. 또 창단 후부터 현재까지 여성의 날 행사, 벚꽃축제, 구민의 날, 각종 자선음악회 등 지역사회를 위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금천구립합창단은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해 구민들이 쉽게 클래식이나 가곡 등을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공연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행사 당일 공연 30분 전까지 입장하면 된다.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문화체육과(☎2627-144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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