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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잡이로 서로 상해' 강릉시의원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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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잡이로 서로 상해' 강릉시의원 2명 입건
  •  강릉/ 이종빈기자
  • 승인 2015.12.10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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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경찰서는 9일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 멱살을 잡고 머리로 들이받는 등 폭행한 혐의(상해)로 강릉시의회 이모(52) 의원과 기모(63) 의원을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4일 오후 2시께 강릉시 홍제동 강릉시의회 2층 내무복지위원회 사무실에서 책상 옆의 공간에 쌓아둔 책과 서류를 옮기는 과정에서 충돌해 서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 의원은 기 의원의 책과 서류가 사무실 공간에 많이 쌓여 있어 치워달라고 요청했으나 기 의원이 일부만 치운게 시비가 돼 욕설하면서 서로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의원은 기 의원과 서로 멱살을 잡고 실랑이를 하던 중 동료의원들이 만류하자 머리로 기 의원의 얼굴부위를 여러 차례 들이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두 의원 모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동료 의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확인하는 한편 두 의원을 불러 상해 혐의로 조사를 마쳤으며 이번 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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