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서울청각장애인학습지원센터가 오는 14일 남가좌1동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인근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학습지원센터는 운영되는 곳들이 있지만 청각장애인을 위한 공간은 전국 최초다.
센터는 서울시로부터 인건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을 받아 청각장애인들이 학습에 대한 접근권을 높일 수 있도록 개별맞춤교육과 학습지원, 대체자료제작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14일 개소식에서는 서대문농아인복지관 홍보대사인 ‘스위치’의 공연, 학습지원센터 개소 배경을 보여주는 단막극, ‘에이딘’과 수화뮤지컬연출가 이재란 씨의 공연 등이 펼쳐진다.
센터는 앞으로 청각장애인들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면서 청각장애인 학습 지원에 대한 유관 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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