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지난 9일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에서 지역 임산부 커뮤니티 ‘송송마미’와 함께 모유수유행사 및 출산육아용품 나눔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응답하라! 모유수유시대’라는 주제로 열렸다. 모유수유가 당연시됐던 70년대의 우리 어머니 세대를 회상하고, 아기에게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기억을 주는 모유수유시대로 돌아가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또 출산육아용품들을 서로 나누어 쓸 수 있는 물물교환 형식의 나눔바자회가 열렸고, 모유수유 4행시 짓기 및 포스터 만들기 공모 시상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임산부들은 모유수유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느끼고, 실천을 결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 커뮤니티 ‘송송마미’를 통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임산부와 영유아 부모들이 건강하고 행복해질수록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모유수유 으뜸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이용자 중심으로 구성된 송파구 임산부커뮤니티 ‘송송마미’는 지난 10월 출범했다. 모유수유 홍보 캠페인과 모유수유 성공기, 체험후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모유수유 으뜸도시’를 이끌어가고 있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